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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1 존스노우 이야기 1

디프비프 2017.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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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1 존스노우 이야기 1



본 게시물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1~7에 등장하는 주인공


존스노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다량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생 



?



출생지



?



가문



?



이름



?



그리고,


어머니


?











존 스노우는 로버트의 반란 당시 태어난, 

네드 스타크의 사생아였으며

보통 사생아는 따로 기르는 것이 관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네드는 존을 윈터펠에 데려와 먹이고, 재우고, 애지중지 키웠음



네드와 케틀린과의 아이들(롭,산사,아리아,브랜,릭콘)과는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내고 성장하면서

산사를 제외하면 친형제처럼 대체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다만 캐틀린은 존을 끔찍이도 싫어해서 

어릴 때부터 존을 아주 싸늘하게 대하는데,

존은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네드가 

외간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였고

그것도 모자라서 윈터펠에 그 아이를 데려와 

자신이 보는 근처에서 

자신의 자식들과 애지중지 같이 키우고 있었으니

존을 끔찍이도 미워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음



어찌됐던 뭐 이러한 환경속에서 

나름대로 존은 무럭무럭 잘 성장하는데,

드라마의 시즌1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아직까지도 자신이 어디서 태어났는지, 어떻게 태어났는지

자신의 가문이 어느 가문이며 

자신의 어머니가 누구인지까지 모조리 알지 못했음



유일하게 존의 출생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었던 네드는 

이에 대한 그 어떤 이야기도 일절 하지 않았으며

존의 어머니에 대해 캐묻던 캐틀린에게 되려 크게 성을 낼 정도였으니

 네드가 이에 대해 얼마나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부분



비밀이 많은만큼, 또 그 비밀이 큰 만큼

존 스노우가 왕좌의 게임 세계관에서 갖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도 대충 짐작할 수가 있을듯



그리고 그 존 스노우의 왕좌의 게임은 


지금부터...

















이곳은 스타크 가문의 본거지, 윈터펠







한참 형제들과 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궁술을 연습하고 있는 브랜








하지만 더럽게도 못쏨..







본인도 잘 안풀린다 싶어서 성질이 나는지

바닥을 거칠게 차는 브랜











그런 브랜의 멘탈을 다시 잡아주는 존 스노우









다시 힘껏 활시위를 당기는 브랜







는 재능부족 갈곳을 잃어버리고 허공을 가르는 화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무룩해있는 브랜을 토닥토닥 해주는 아버지 네드 스타크









아버지와 형들에게 조언을 듣고는 


다시 한번 힘을 내서 활시위를 당기는데,








정중앙에 정확히 배달된 화살


누구야?!








안녕하세요~ 아리아입니다~


재능충...







ㅂㄷㅂㄷ






항상 활기찬 웃음이 끊이지 않는 스타크네








그 때 네드를 찾아온 윈터펠의 훈련관, 로드릭 카셀


수염과 머리가 일체형이다







나이트 워치의 탈영병을 잡았다는 소식


나이트 워치의 일원은 죽을때까지


나이트워치의 임무를 수행하기로 맹세,서약함


서약을 어길시에는 오직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마음이 약해진 캐틀린은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물어보지만


명예와 의무는 목숨보다 귀히 여기는 네드로서는 


아주 중요한 문제








열살배기 브랜도 함께 가기로 하는 네드








캐틀린은 그러기엔 너무 어린 브랜이라고 말해보지만








Winter Is Coming


겨울이 오고있다


스타크 가문의 가언으로


다가올 위기에 대비해야한다는 의미로 쓰임


(각 가문마다 상징하는 동물이나 가언이 있음)











화살을 정리하다가, 캐틀린과 마주친 존


존을 싸늘하게 내려다보는 캐틀린과


그 싸늘한 눈빛이 이제는 익숙해지기라도 한 듯


캐틀린을 올려다보는 존 스노우









캐틀린은 겨울만 생각하면 그저 출생도 모르는 한 아이를


품에 안고 들어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모욕감을 줬던


네드의 모습만 생생히 기억날 뿐이었음





































탈영병은 반쯤 미친 듯한 얼굴과 말투로 


자신이 아더(백귀)를 봤다고 주장하는데....











하지만 수 천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아더를 목겼했단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함 신빙성이 있어보이지 않았음











사형 선고를 내리는 사람이 직접 처형을 집행하는것이 


북부의 오랜 전통이었으며


이는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철학, 실천에 대해서 뚜렷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 와중에도 떠들고 있던 브랜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있는 존스노우









....꿀꺽....


잔뜩 겁먹어보이는 브랜











- 내가 왜 그랬는지 이해하니?










직접 집행해야한다는것을 알려주는 네드








- 그럼 거짓말을 한 거에요?








미친 사람은 온갖 걸 본단다....
















































윈터펠로 돌아가는 길














거기엔 영문도 모르는 숫사슴이 죽은 싸늘한 시체가 있음












그곳엔 숫사슴의 뿔에 찔려 죽어,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버린


다이어 울프가 있었음


숫사슴은 바라테온 가문의 문장을 상징하는 동물이고


다이어 울프는 스타크 가문의 문장을 상징하는 동물임


어쩌면 이 두 동물의 죽음이


두 가문에게 닥칠 망조와 시련들을 암시하는 복선일 가능성이 높았음


특히 다섯 마리의 새끼들을 지키려다 죽은 듯한 다이어 울프의 모습은


 네트의 모습을 연상시키는게 아닐까란 복선도 있었음











장벽 남쪽에는 존재하지 않는 다이어 울프


그리고 새끼 다이어 울프 다섯마리


마치 타이밍좋게 누가 갖다논 느낌적인 느낌













어미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것으로 생각해 빨리 죽는게


나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네드












애원하는 브랜과 미안하지만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 네드












그 때, 존의 나름대로 그럴듯한 드립으로 


설득하려고 하는 존스노우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은 허락하고야 마는 네드


(보통 아부지들이 이래놓고 강아지들 더 좋아함..)











스타크 가문이 아니라고 말하는 존 스노우










그 순간 들려오는 또 다른 다이어 울프의 울음소리








하얀 털에 붉은 눈을 가진,


그리고 다섯 마리의 무리들과 동떨어져 있는


그 어린 늑대의 모습이


마치 혼자라고 생각하는 존 스노우의 모습과 비슷한듯함













그 붉은 눈의 늑대를 제일 약한  새끼라며


존을 빗대어 조롱하는 테온


이렇게 해서 존의 붉은 눈의 아기 다이어 울프를 스스로 키우게 되는데,


그 다이어 울프의 이름은 바로 고스트


이것이 존과 고스트의 첫만남이었으며


이번 에피소드에서 만나게 된 다섯, 아니 여섯마리의 새끼 


다이어 울프들은 


스타크 가문의 아이들과 같은 운명을 맞거나 같은 운명을 암시하는 아주 중요한,


상징적인 장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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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1 존스노우 이야기 1









이 글은 다음카페 도탁스의 Cocake님의 글입니다. 


존스노우 하얀늑대 말고도 다른 글들도 있는데 진심 명작 of 명작이에요.


드라마정주행 하고도 뭔가 외전같은 느낌에 가독성까지 정말 좋습니다.


도탁스 가셔서 꼭 한번 찾아보시길...


도탁스에서는 왕좌의 게임 하얀 늑대라고 검색하시면 나올 거에요


아리아 이야기도 명작입니다.


도탁스 6년차 가장 기다려지는 글이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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