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협 슈플라이트 젤 가성비 러닝화 구매 후기
전마협에서 진행한 슈플라이트 젤 카본 러닝화를 드디어 손에 넣었어요, 진짜 한 달 반을 기다려서 받은 신발이라 기대도 컸고 실망도 할까 봐 걱정이 됐었는데, 직접 신어보고 달려보니 확실히 매력적인 러닝화였습니다. 제가 경험한 점들과 함께, 전마협 공동구매의 장단점까지 다룰 테니 궁금하다면 계속 읽어보세요~!
전마협 슈플라이트 젤 후기
전마협의 슈플라이트 젤, 이거 진짜 물건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10만 원대 초반의 가격에, 다른 브랜드의 30만 원짜리 최고급 러닝화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한다고 하니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듯해요. 현재 1차와 2차 공동구매가 모두 마감된 상태고요, 3차 구매로 구매했어요. 신발이 정말 가벼우면서도 안정감이 있어서 데일리 러닝화로도 최적입니다.
특히 전마협 슈플라이트 젤은 쿠션감이 좋아서 장거리 달리기에도 피로감이 적어요. 물론, 발목을 많이 쓰지 않는 사람들이 무리하게 사용하면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기대하는 건 어렵다는 게 중론입니다. 슈플라이트 카본과 젤 중에서 어떤 걸 선택할지는 개인의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록을 위한 탄탄한 반발성을 원한다면 카본을, 데일리용으로 좀 더 안정적인 러닝화를 원한다면 젤을 추천드려요.
슈플라이트와 베플라이트 스펙 비교
전마협에서 공동구매할 수 있는 신발은 슈플라이트와 베플라이트 두 종류로, 각각 카본과 젤 버전으로 나뉘어 총 4가지 옵션이 있어요. 슈플라이트는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적합하고, 무게는 카본이 200g, 젤이 192g으로 가볍지만 탄탄한 반발력을 자랑합니다. 반면 베플라이트는 단거리용으로 설계되어 슈플라이트보다 더 가볍고, 270mm 기준으로 카본은 182g, 젤은 174g에 불과해요.
슈플라이트와 베플라이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용도와 무게인데, 슈플라이트는 장거리 달리기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고, 베플라이트는 더 가볍게 설계되어 단거리에서의 민첩성을 극대화합니다. 가격도 슈플라이트는 139,000원, 베플라이트는 99,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가격 대비 성능을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두 신발 모두 얇은 갑피와 뛰어난 반발력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선택은 결국 본인의 러닝 스타일과 용도에 맞게 결정해야 하겠죠?
구분 | 슈플라이트 | 베플라이트 |
가격 | 139,000원 | 99,000원 |
용도 | 풀코스, 하프코스 | 단거리 |
무게 (270mm 기준) | 카본 200g, 젤 192g | 카본 182g, 젤 174g |
미드솔 높이 | 전족부 35mm, 후족부 48mm | 전족부 32mm, 후족부 40mm |
수명 | 약 1,000km | 약 1,000km |
슈플라이트 젤 착용 후기, 가성비 끝판왕 맞네요
처음 슈플라이트 젤을 착용했을 때 느낀 건 가볍다는 점이었어요,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보다 더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쿠션감도 탁월해서 5km 정도 달려봤는데 다리에 무리가 전혀 없었고요, 안정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얇은 갑피 때문에 겨울에는 착용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람이 그대로 통과하는 느낌이라 봄, 여름, 가을에 적합한 러닝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한 달 반 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것은, 139,000원이라는 가격에 이만한 성능을 가진 러닝화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물론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교환이 어렵고, 공동구매 기간 외에는 신품을 구매하기 어려워 중고로 구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전반적인 성능과 가격을 고려했을 때 가성비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신발이든 본인의 발에 맞아야 최고의 신발이 되는 법이죠. 여러 브랜드와 모델을 신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러닝화를 찾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전마협 슈플라이트 젤은 중국에서 제조되었지만, 품질과 성능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대부분의 브랜드도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너무 큰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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